부산서 ‘김해공항 가덕이전’ 촛불집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16일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김해공항 가덕이전 대선공약 촉구를 위한 범시민 촛불집회가 열렸다.

부산지역 시민단체 연합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와 부산상공인으로 구성된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은 이날 집회에서 “김해공항의 소음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덕 해안으로 이전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대선 후보들은 이를 공약으로 조속히 채택해야 한다”며 “대선 후보들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오로지 표를 염두에 둔 정치적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 공약 채택을 미룰 시 표 안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360만 부산시민이 엄중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새누리당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상공인들의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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