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에는 환자송출, 의료진교환프로그램,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지원 등으로 한국과 UAE군 간 보건의료 분야의 실질적 협력추진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합의서는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과 사이드 알 다헤리 UAE 군 모하메드 총사령관이 서명했다.
합의서 체결로 UAE 군 부상자들이 한국으로 송출돼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계약초기 UAE 연간 해외 송출환자 4000명의 10%인 400여명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약 200억원 이상의 진료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UAE 내 최대규모의 통합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아부다비 병원관리청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정부기관들을 대상으로 협력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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