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섭 수출입은행 부행장(왼쪽 넷째)과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다섯째)이 2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개발협력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가나안농군학교와 '개발협력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개발협력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 개발원조사업과 연계된 조사 및 공동연구,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효과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특히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시민사회단체와 체결한 첫 번째 협약으로, EDCF가 제공하는 인프라구축 사업에 시민사회단체를 통한 주민 직접 참여를 더해 ODA의 지속가능개발을 촉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1962년 故김용기 장로에 의해 설립됐으며 근로, 봉사, 희생의 교육이념에 기초해 정신교육, 공동체교육, 지도자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심섭 수은 부행장은 연세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외 원조환경 변화와 한국의 개발협력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