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조업질서 준수·유지키로

  • 양국 어업지도단속 실무자 회의 열어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부산 수산인력개발센터에서 한·일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조업지도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관심 사항에 대하여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일본단속선의 우리어선에 대한 장시간 임검과 과잉된 단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조업손실 방지를 위해 임검시간 단축과 무리한 추적권행사 등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한국어업인의 원활한 조업활동을 협조키로 했다.

일본 측에서는 동해중간수역 부근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우리어선의 불법조업 방지 및 조업분쟁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를 요청했다.

양국은 중국어선의 불법행위로 인한 자국어선의 조업방해 및 어구훼손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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