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6일부터 의정부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성폭력 추방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공모전에는 성폭력추방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되고 있다.
또 시는 지난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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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성폭력추방 주간 기념식에서 '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낭독한 뒤 한 참가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기념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포스터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여성친화도시 지정 설명회, 안병용 시장 기념사, 성폭력 근절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안 시장을 비롯해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손으로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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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빈미선 시의장과 ‘우리 손으로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이어 여성인권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28일에는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으로 ‘우리 친구들이 위험해요’라는 제목의 성폭력예방 뮤지컬이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오는 29일에는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여성폭력 방지 캠페인이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성폭력예방 행사를 통해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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