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다문화가족 명예 여성의용소방대원 위촉행사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가 11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여성 7명(중국4, 필리핀2, 베트남1)을 명예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문화의 조기 정착을 돕고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명예대원 7명은 관내에 거주하는 4,487명의 외국인 가운데 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 정착하게 된 다문화가정 여성 중 광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안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는 문화·경제 등 모든 면에서 점점 더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다”며“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도 소방 행정의 소중한 고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3년도에는 다국어로 제작된 외국인 안전교육 교재를 발간해 외국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절대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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