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재사용종량제 봉투에 한.영문 표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을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 영문을 함께 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평구는 사용 종량제 봉투의 명칭과 사용용도, 쓰레기 배출시간, 제작기관 명칭 등의 내용도 함께 표기했다.

한·영문 혼합 표기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20ℓ짜리 봉투로 40만매를 제작했다.

구는 앞으로 10ℓ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도 한.영문 혼합 표기를 하고 일반 종량제 봉투(20ℓ)에도 이를 적용키로 했다.

또 혼합 표기 외국어를 중국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이나 결혼 이주자들에게 쓰레기 종량제 정책을 알리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 영문을 함께 표기하기로 했다”면서 “1회용 봉투 사용이 줄고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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