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미수다' 라리사가 대선 공약을 실천했다.
라리사를 비롯한 '교수와 여제자3' 남녀배우들은 최근 대선을 앞두고 투표율이 75%를 넘으면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고 약속했고 전국 최종투표율이 75.8%를 기록하자 공약을 이행했다.
당초에는 비너스홀 극장 앞에서 공약인 알몸 말춤을 시도하려했으나 길거리 알몸 춤은 현행법상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연기자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지난 20일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3시, 8시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 앞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는 것으로 공약 이행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였다.
관객들은 대선투표율 공약을 지킨 배우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알몸 공약'으로 화제가 된 '교수와 여제자3'는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