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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홈페이지 이용자 관심 분야 순위. |
26일 국토해양부가 2012년 홈페이지 이용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주택·토지관련 분야 정보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국토부 홈페이지는 사이트 조회수가 2200만뷰를 넘어 전체 374개 행정기관 중 3위(24일 기준)에 해당하는 등 이용객 수가 많은 편이다.
이용자 관심 분야 순위는 주택·토지(21.15%)에 이어 국토·도시(16.13%), 교통·도로(13.89%), 물류·항만(12.63%), 해양(10.61%) 등 순이었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공시지가(아파트실거래가, 실거래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주택·토지가격 변화가 커 국민들의 자신의 자산에 대한 평가에 높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풀이했다.
공시지가와 아파트실거래가에 이어 토지이용규제·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도로 등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지난해 핫 키워드는 보금자리·도로·도시형생활주택·개발제한구역·에너지·주택·철도 등 순이었다.
국토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경우 5월 10일 발표한 ‘주택거래 정상화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 도모’(2만5906건)가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거래가 위축되고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신규분양시장의 부진이 이어져 주택 거래활성화 대책에 관심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1244㎢(53.1%) 해제’(1만1364건), ‘12.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공개’(1만986건), ‘전국표준지공시지가 3.14% 상승’(9897건), ‘분양가상한제 원칙적폐지, 재건축부담금 부과중지’(9699건) 등 순이었다.
트위터·블로그 등 인터넷 상에서 국토해양 관련 이슈가 된 관심 키워드는 4대강·여수엑스포·주택(뉴타운, 재건축)·철도경쟁체제·물류’ 순이었다.
최정호 국토부 대변인은 “내년에도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SNS 연계를 활성화해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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