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700농가가 만족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1772명을 대상으로 37회에 걸쳐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95.5 %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컨설팅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기술을 투입했다.

황규석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내년에도 컨설팅을 통해 축산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찾아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에 반영하고, 연구개발 결과를 신속히 보급·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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