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보면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는 보육료 등 영유아 사업 1481억원, 노인청소년 사업 1011억원, 장애인 사업 374억원,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 341억원 ▲문화관광 분야에 장안구 등 4곳에 공공도서관 건립비 123억원,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와 행궁 2단계 복원사업에도 173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체육·환경시설에 프로야구 10구단이 사용할 수원야구장 증축에 290억원을, 제2체육관 건립에 108억원, 생태도시테마공원 확충에 99억원 ▲수송교통 분야에서는 수원역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에 58억원,광교산 자전거도로 정비에 20억원, 수인선 복선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사업에는 분담금 75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참여한다.
이밖에, 팔달구 청사 건립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배정했고, 학교교육환경 개선 명목의 교육기관 보조금 165억원도 책정했다.
한편,시는 지난 2009년 3175억원에 이르던 지방 채무를 긴축재정을 통해 지난해 말 640억원으로 감소시키며 현안사업 투자에 유연성을 구축했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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