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공항 여객 1300만명 돌파

아주경제 전운 기자= 중국 동북 지역 최대 공항인 랴오닝성 다롄(大連)공항의 지난해 운송 여객이 1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인 반도신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롄공항의 지난해 운송 여객은 총 1333만명으로 집계됐으며 1일 평균 이착륙 270편, 여객 3만7천명, 물동량 400t을 기록해 이들 분야에서 15년 연속 중국 동북 공항 1위를 차지했다.

국제선 여객 분야에서는 중국 전체 공항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다롄공항은 현재 중국 내 60개 도시와 해외 15개국, 30개 도시를 잇는 154개 항공노선을 운항 중이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연간 여객이 100만명 이상 증가해 7년 동안 연평균 19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0년 연간 여객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중국은 다롄을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다롄 앞바다에 4개의 활주로를 갖춘 신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며 공항이 정식 가동되면 연간 여객이 2300만~2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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