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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저소득가정 돕는 ‘이웃사촌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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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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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관련 기관과 함께 저소득가정을 돕는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웃사촌 프로젝트는 실직, 질병, 빈곤 등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에 필요한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시는 구리시 무한돌봄센터와 구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조사·검토를 거친 뒤 관련 기관과 협조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리시 지역사회협의체와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위한 연합모금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1년 동안 모금활동과 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과 기부품은 구리소식지를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지원 내역을 공개하게 된다.

성금과 기부품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구리시 지정계좌에 입금, 이중 80%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또 나머지 20%는 시를 통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돕기 기부금의 모집과 배분이 투명해지고,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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