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군인 남자친구에게 받은 수류탄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여성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여성은 군인 남자친구에게 받은 훈련용 수류탄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거 받았어. 빵 터졌네. 왜 이런 걸 훔쳐와서"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이 글을 본 지인들은 "얼른 지워라" "숨기는 거 말고 게시물 삭제" "영창 가지 않나요?" 등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몇몇 네티즌은 이 페이스북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으며, 국방부에 신고하기도 했다.
사진 속 수류탄은 교보재용으로 폭발 위험성은 없지만 군수품 관리 소홀에 관한 책임은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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