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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 전용 모델 내주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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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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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의 와이파이(Wi-Fi, 무선랜) 모델을 곧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9일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한 제품의 호응이 적고 와이파이 전용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런 요구에 따라 와이파이 전용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주께 와이파이 모델이 나오면 유통업체나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존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은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만 판매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와이파이 모델은 50만원대 후반으로 판매 가격이 정해졌다. LTE 모델은 75만원 안팎이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해당 제품을 국내에 내놓으면서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출시 계획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부진한 판매 실적으로 당초 게획을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갤럭시 카메라는 영국의 카메라 전문지 '왓 디지털 카메라'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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