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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내수 활성화·해외 진출 위한 단계별 지원 시스템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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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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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연구원, 'Hidden Innovator 육성을 통한 내수 활성화 및 글로벌시장' 자료 발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의 발굴과 육성, 단계별 지원 시스템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일 중소기업연구원은 'Hidden Innovator 육성을 통한 내수 활성화 및 글로벌시장'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이 생산활동을 지속하고는 있지만 수출 및 내수시장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활동성 저하·자금운용과 조달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판로구조를 추정한 결과, 2009년 기준 중소기업의 판매액 502조 6795억원 중 수출은 19.5$인 98조 54억원·내수판매는 404억 6741억원으로 전체의 800.5%에 달했다.

내수판매 중에서는 B2B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이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유통기업을 통해 개인소비시장에 간접적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연구원은 제품차별화를 중점 마케팅 전략으로 설정하고, 판매경로 다양화를 향후 중점 판로개척 활동으로 선정했다.

특히 잠재 성장성이 큰 내수 중소기업(Hidden innovator Hidden Innovator)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주도의 내수시장을 활성화 할 것을 제시했다.

또 △R&D자금 지원방식과 같은 마케팅 자율설계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유통공사 설치를 제안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정책은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의 시장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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