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분양단지> LH, 인천 서창2지구 3.3㎡당 700만원대 잔여물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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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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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가격 앞세워 수요자 공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수준이면 내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를 공급해 눈길을 끈다.

LH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원 서창 2보금자리지구 6·8블록 총 1421가구(전용면적 74·84㎡) 중 잔여물량을 선착순 계약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776만~807만원대다. 3.3㎡당 매매가격이 1200만원 수준인 서울 외곽 및 광명시, 3.3㎡당 900만원 선인 인근 시흥시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다. 계약금은 5%다.

서창2지구는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여가구, 4만명이 거주하게 되는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다. 오는 9월께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창2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공공택지로 그동안 전매제한 7년, 거주의무기간 5년의 규제가 적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5·10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1년, 거주의무기간도 1년으로 각각 완화됐다.

이 지역은 사통팔달 교통망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 등 서울권까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하기 쉽다.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간)를 통해 인천 논현동과 연수구로 연결돼 남동공단과 인천 도심, 부천, 시흥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14 아시안게임 전까지 개통이 예정된 사업지구~소래로간 연결도로와 매소홀로(호구포로∼남동경기장)를 통해 인천시청 등 구월동 도심으로 10분대에 연결된다. 길병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인천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 부대복리시설(경로당·보육시설 등)이 별개 동으로 독립설계돼 이웃 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무인택배 및 무인경비 시스템도 도입된다.

LH 관계자는 “서창2지구는 향후 해양·생태·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 주거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며 “5년 전 인천 분양가 수준에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의 3(논현2지구내 3단지 휴먼시아 옆)에 있다. 이미 입주한 7단지에는 샘플하우스도 운영 중이다. (032)890-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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