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남 내정자가 확고한 안보의식과 높은 도덕성,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했다”며 “현 국가위기 상황을 효율적으로 타개해야 할 국정원장 역할 수행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육군참모총장 재직시 군이 정치에 개입해서도 안되지만 정치가 군에 개입해서도 안된다는 소신 아래 군의 정치중립을 지켜낸 점은 향후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남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3억7600만원)와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송파구 위례택지개발지구내 분양권(2억2000만원) 등 총 10억82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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