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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주↔일본 국제카페리 우선대상사업자에 (주)동승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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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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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제주↔일본간 국제카페리 항로 신설에 따른 우선대상사업자로 (주)동승(회장 최영식)이 선정됐다.

7일 제주도(지사 우근민)에 따르면 한중일 3개국 국제카페리 취항과 관련해 각 분야별 해운경영, 회계, 경제, 항만물류, 선박운항로 전문가들을 구성된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동승이 최고점수를 얻어 우선대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일~31일까지 한달간 참여 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을 받은 결과 모두 5개 업체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이다.

이번 실시한 우선대상사업자 선정에 따른 심사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성, 신뢰성,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않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우선대상사업자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 협의를 갖고 제주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카페리 항로 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며 “수·출입 물류체계 개선과 제주산 농수축산물 등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승은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점포 임대사업과 경기도 이천·경북 상주 등지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양사업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투자유치로 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에 녹차와 매실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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