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2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및 경기도교육청 '2012 학생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민의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주당 16.8시간으로 하루 평균 2시간 20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 용도는 자료 및 정보획득(90.8%), 여가활동(87.4%), 커뮤니케이션(88.3%) 순이었으며, 이용 장소는 가정(97.5%), 장소 구분 없이(60.2%), 회사(46.9%)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도 평균(68.4%)보다 중학생(75.9%)과 고등학생(77.2%)이 높게 나타났다. 초·중·고 스마트폰 사용자 중 28%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고등학생(36%), 중학생(31%), 초등학생(11%) 순으로 많이 사용했다.
사용 용도는 채팅·메신저(74%), 전화·문자(67%), 음악·MP3(64%), 정보검색(54%), 게임(52%)으로 나타났다.
도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올해 도내 300여개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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