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예일 MBA 학생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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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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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FN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한 예일MBA 방문단이 강연을 마친뒤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운데)와 AOA 등 소속 연예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FNC엔터테이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FNC엔터테인먼트가 선진 시스템으로 예일대 학생을 매료시켰다.

12일 예일대 MBA 재학생들은 자체 프로그램 ‘예일 쏨 인터내셔널 익스피리언스’의 일환으로 서울 청담동 본사에 위치한 FNC엔터테인먼트 본사 사옥을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MBA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지역 회사를 방문해 견학한다.

아시아 지역 특히, K-POP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주축인 FN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게 됐다. 사옥을 방문한 인원들은 총 45명으로 스태프 4명과 교수 1명 그리고 학생 40명이다.

이들은 FN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회사 시스템을 견학하고 한성호 대표에게 회사비전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자리에는 소속가수 정용화, 주니엘, AOA 설현 등 소속 연예인들도 참석했다.

한성호 대표는 특강을 통해 “FNC엔터테인먼트는 색깔이 드러나는 밴드, 아티스트, 선한 음악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엔터테인먼트사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2013년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가 함께 무대에 서는 FNC엔터테인먼트 브랜트 콘서트 투어를 론칭해 FNC색깔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연기자 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이야기했다.

약 1시간 동안 이뤄진 탐방에서 학생들은 본사시스템을 둘러봤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강화시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본사에는 녹음실 및 원스톱시스템을 도입해 앨범을 제작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를 견학한 학생들은 세계로 뻗어가는 K-POP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저마다 감탄사를 연발했다. MBA 재학생 토니 린(30세)은 “한국과 엔터테인먼트사업에 관심이 많아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FN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보니 인-하우스 프로듀서 시스템과 스튜디오 설비를 보니 감탄사가 나왔다.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나고 일부 학생들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인턴으로 일하고 싶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의 명문 예일MBA가 FNC엔터테인먼트를 이번 프로그램 견학장소로 선택한 것은 이유가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합동공연을 마친 밴드를 만든 기획사의 저력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 이제까지 K-POP은 아이돌 위주였다. 하지만,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씨엔블루 등 밴드를 앞세워 K-POP붐에 일조했다. MBA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기자 파트를 신설하고 엔터테인먼트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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