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전남 영암경찰서는 14일 할머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A(54)씨와 B(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 10분 영암군 국도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할머니(79)를 차례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트럭으로 할머니를 먼저 친 A씨가 현장을 수습할 무렵 B씨가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또 한번 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달아났다가 차량 파편으로 인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시신을 부겁해 1,2차 사고 운전자들의 책임 소재를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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