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교 세진회 사순절 맞아 청주교도소서 예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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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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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 안의 형제들과 함께 주님의 고난 묵상

아주경제 김태정 기자=“담 안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대전기독교 세진회(회장 김상호 목사)는 사순절 맞아 청주교도소에 있는 담 안의 형제들과 함께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예배를 드렸다.

이 날 예배는 구로문교회 하옥희 목사의 인도로 예심교회 권영희 목사의 기도, 김선경 전도사의 성경봉독, 그리고 말씀에는 세진회 총무이며 횃불교회 담임목사인 강희경 목사가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교만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하나님처럼 되려는 자기중심의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극단의 자기중심적 죄 ▲이웃과 나 사이에 벽을 쌓고 담을 쌓는 죄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을 속이려는 죄 ▲죄의 모체가 되는 바로 그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교만을 주님 앞에 내려놓는 심령으로 주님의 거룩한 예배에 참여해야 된다고 전했다.

특별순서로는 김덕수 집사의 찬양과 햅시바 선교단의 몸찬양이 있었다. 특별히 국내유일의 복음 피아니스트인 김영식 교수의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독주가 담 안의 형제들의 심령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겸온교회 임종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대전기독교 세진회 강희경 총무는 앞으로도 “담 안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순절(四旬節, Lent)이란 부활절까지 제외한 40일의 기간(부활절로부터 46일 전)을 말한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기이다.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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