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회는 16일 연구원의 현안을 해결하고, 패션 및 봉제업계의 소통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점을 들어 김 본부장을 원장으로 내정했다.
78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김 원장 내정자는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장을 역임하는 등 26년 동안 의류·패션 분야의 영업 및 생산관리를 담당했다.
김 내정자는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구시 공무원 자녀 특혜채용 감사결과에 따라 지경부가 지난 13일 연구원에 김 내정자 징계를 요구한 상황이어서 승인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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