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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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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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국토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토대청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전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일제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다음달 부터 12월까지 매월 1일과 15일을 청결의 날로 지정하여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화활동은 양주시 전 공무원과 사회단체, 군인 등과 함께 담당구역을 정해 시민 모두가 정화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조성, 2km 이내의 도로 일정부분을 입양하여 쓰레기수거, 꽃심기, 잡초제거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세계물의 날과 연계해 양주시 대청소의 날을 병행 추진,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덕정역을 시작으로 회천3동 방향 도로변을 청소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속에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더 깨끗한 양주시 환경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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