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총 선거인단 197명 가운데 104명(52.8%)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권리당원 투표에서 찬성 99표(95.2%), 반대 5표(4.8%)를 얻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김민철 의정부을구 지역위원장 선출을 확정 의결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송산동협의회장으로 정치에 입문, 청와대 행정관과 17·18·19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뒤 현재 중앙당 비서실 정무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의정부는 지난 반세기동안 안보로 지역발전이 낙후됐던 만큼 앞으로 중앙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공정의 가치는 특권과 힘이 센 사람이 아닌, 성실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이 정당당당하게 경쟁하면 이길 수 있는 사회구현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의정부에서부터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구에서 탁월한 조직력과 지역정가를 아우르는 덕망을 쌓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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