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왕십리 민자역사 앞 광장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민자역사 내부에 설치된 와이파이존은 전파수신이 어렵고 해당사업자의 특정 고객만 사용할 수 있었다.
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청사 통신설비를 활용, 유선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방식인 메쉬 네트워크 기술로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이에 왕십리광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제한으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왕십리광장이 시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대를 선도하는 자치구로 위상을 더욱 높이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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