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시켜줄게" 미끼 던지고 3억 5000만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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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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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지인들에게 돈을 받아 챙긴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8일 대기업 취직을 미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A(50·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0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지인 6명에게 자식들의 취업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52차례에 걸쳐 3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고 대기업 직원식당에서 전직 영양사로 오랜 시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며 인사과를 통해 취직을 알선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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