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마스터스 직전 대회에도 나갈 터”

  • 다음주 텍사스오픈 출전 의사 밝혀…마스터스 준비 일환인 듯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당초 일정을 바꿔 다음주 열리는 미국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출전키로 했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4월4일 미국 텍사스주 TPC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는 것으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상당수의 톱랭커들은 이 기간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매킬로이는 당초 현재 열리고 있는 셸휴스턴오픈 출전 이후 1주 휴식을 취한 다음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로 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더 많은 대회에 나가기를 원한다. 특히 마스터스를 준비하기 위해 그 직전에 열리는 대회에 자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출전 스케줄을 수정한 셈이다.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두고볼 일이다.

매킬로이는 2009년과 2010년에 마스터스 직전주에 열린 셸휴스턴오픈에 출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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