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2회 경기 청렴대상‘대상’수상

기관 청렴도 최우수… 道 청렴도 향상에 기여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일 열린 제2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기관(시·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경기도 자치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타 시·군에 청렴도 향상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지난해 도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과 단체 그리고 공무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를 지속시켜 확산·정착시키고자 도입한 제도다.

이에 도는 지난 1월부터 각 시·군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활동한 공적을 제출하도록 홍보하고, 후보 추천 서류를 접수한 후에 3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김 시장은“청렴한 공직 문화는 어느 한순간 또는 평가가 이뤄지는 시기만 노력한다고 확립·유지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시 800여 공무원은 항상 시민이 주인임을 명심하고, 원칙과 정직을 신조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