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산 누출 관련자 4명 소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관련자 4명이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누출사고가 재발한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CCSS) 탱크룸의 당시 CCTV화면을 확보해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5일 삼성측 관계자 등 4명을 소환해 사고경위를 조사했다.

불산에 노출돼 입원치료를 받아온 부상자 3명은 지난 4일 모두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삼성측 2명, 성도ENG측 2명 등 4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불산 배관 작업일지와 사고현장 내부 CCTV 등을 확보.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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