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사업 주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0 09: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루과이 등 중남미 실무자 초청 현장교육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기획재정부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우루과이, 과테말라 등 중남미 8개국 팀·과장급 관세 공무원 8명을 초청해하여 한국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견학 교육(Study Trip)을 실시한다.

과테말라는 지난 2009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우리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지원에 이어 이번 현장견학 교육사업을 연계함으로써 ODA 지원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사업(WCO Fellowship Programme)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국제기구 ODA 사업으로 공식 지정돼 있다.

현장견학 교육은 우리나라 경제 현황 및 개발경험, 중남미와 경제협력 현황 등을 소개해 한국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천공항세관, 도라산 출입국 사무소, 울산세관 등을 방문해 선진 관세행정 운영현황을 둘러본다.

또 삼성·LG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을 견학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남미 국가에 대한 한국 관세행정 분야 선진경험 확산을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는 중남미 지역 공무원들과 상호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1985년 처음 시작됐으며 개도국 중간관리자급 관세 공무원을 대상으로 4주간 WCO 본부(벨기에 브뤼셀 소재)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2주간 선진국 관세행정 현장견학 교육(Study Trip)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125개국 이상 600여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자들은 개도국 관세행정 최고책임자 등 고위직으로 근무하며 정책결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