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수진) 임원과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및 시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안 지사와 사회복지 지도자들은 최근 사회복지 환경 변화에 따른 현안 사항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 지도자들은 ▲민간 사회복지단체 지도자와의 정례간담회 개최 ▲사회복지 종사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아동복지시설 운영비 현실화 ▲충남사회공헌센터 설치 지원조례 제정 ▲자원봉사자 관리 일원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복지정책은 지역의 실정을 꿰고 있는 지방에서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공·민간·시민사회가 함께 해야 할 것이며, 지역 내 사회복지 지도자 여러분들의 소통과 연계,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도에서도 맞춤형 복지를 위해 항상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 좋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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