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속가능한 LH식 동반성장 모델 구축한다

201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 시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안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2013년 LH동반성장 추진계획(아름다운 동행)’을 마련·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LH는 동반성장 추진위원회를 통해 25개 세부실천 과제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동반성장 추진계획의 지속적 연계 및 확대를 위해 추진위를 새로 구성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목표로 4대분야 18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4대 추진분야는 △중소기업 직접 참여기회 확대(5개 과제)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6개 과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3개 과제) △점검·환류체계 구축 및 동반성장 의식강화(4개 과제)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직접 참여기회 확대에는 중소가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개발과제를 구매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기술제안입찰공사에서 중견입체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수행능력평가(PQ)시에는 여성기업 참여확대를 유도한다.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해서는 최저가 입찰공사 하도급률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건설현장 하도급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대여금 지급 보증제도 시행한다.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중소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한다.

점검·환류체계 구축 및 동반성장 의식 강화를 위해 객관적 외부의견이 반영된 지속발전가능한 동반성장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LH형 동반성장 모델구축을 추진한다.

LH 김호경 경영지원본부장은 “201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 및 세부실천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속 발전 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것”이라며 “동반성장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 및 내부경영평가 반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