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은 전국 각 지역 문화.관광을 시장과 연계해 매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문화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시장을 선정 시장별로 3년간 최대 10억원(국비기준)을 지원하는데 1년차 ˜ 2년차는 국비 50%와 지방비 50%, 3년차는 국비 30% 이내에 지방비 70% 이상을 지원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08년 부여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법동.송촌시장, 논산 젓갈시장, 천안 성환시장을 신규시장으로 선정했다.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은 2년차인 공주산성시장과 3년차에 접어드는 금산시장.수삼센터와 5월 31일 협약을 체결 하고 계속지원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해 2년차인 공주산성시장은 7억원(국비 3억5천만원, 지방비 3억5천만원), 3년차인 금산시장.수삼센터는 3억3천3백만원(국비 1억원, 지방비 2억3천3백만원)을 지원하며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고유한 문화와 특성을 발굴, 스토리텔링으로 개발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등의 조성과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상징물 조성 등이 필요하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문화관광형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