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서부발전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이화여자대학교 벽화전문 동아리 회원 및 군인 등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약 250m 길이의 담장에 '꿈·희망·친환경' 등을 테마로 6개조로 편성된 민관군이 협력해 담장을 아름답게 단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벽화그리기 행사는 이웃과 단절되고 삭막한 분위기의 군부대 담장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하고 있다"이라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감성을 자극해 문화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날 봉사를 마친 후 부대장과 장병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