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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
28일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바오(旺報)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군사전문 잡지 '칸와디펜스리뷰' 최신호를 인용해 러시아가 중국이 지속적으로 구매를 희망해온 S-400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판매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400㎞로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일대에 배치될 경우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와 대만 전역 등이 공격 가능한 최첨단 지대공 미사일이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가 아직 계약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 3월 러시아산 수호이-35 전투기 24대와 아무르급 잠수함 4척을 도입하기로 러시아와 합의하는 등 최근 군사 무기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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