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모바일지갑 ‘KB 와이즈 월렛’출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전자지갑인 ‘KB 와이즈 월렛’을 16일 출시했다.

와이즈 월렛은 지갑 속 신용·체크카드, 멤버십 카드, 쿠폰을 스마트폰에 담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즈 월렛은 카드·멤버십·쿠폰 관련 서비스를 한 화면에 담은 ‘마이월렛’, 위치기반의 혜택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는‘KB 샵’, 모바일 쇼핑몰 ‘라이프#’등으로 구성된다.

또 단순한 카드혜택 소개 외에도 보유중인 카드별 실적 조건에 따라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이 제공되는 가맹점이 어디인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KB국민 USIM 모바일카드 고객의 경우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하반기 출시예정인 앱형 모바일카드와도 연동해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와이즈 월렛에는 S-오일, GS칼텍스, 아웃백, 메가박스 등 11개 제휴사와 비제휴사 멤버십 카드를 담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와이즈 월렛에 ‘KB국민 굿데이 카드’와 ‘GS칼텍스 멤버십 카드’를 담은 고객은 ‘맞춤혜택’ 조회에서 해당카드의 전월 결제회수실적과 주유·통신·대중교통 등 전월 실적조건에 따른 할인업종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즈 월렛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은 7월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지영 컨버전스추진부 차장은 “와이즈 월렛의 실시간·위치기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며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스마트금융 및 모바일 마케팅 시스템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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