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 부임 후 처음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사업은 물론 일선 학교현장의 지원방안까지 꼼꼼히 챙겼다.
주요 내용은 ▲초과근무수당 지급 운영 개선(지문인식기 도입) ▲충남 교육조달 2·2제도 시행(전국최초) ▲하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 ▲학교 식중독 예방 대책 ▲학생교복 표준모델 도입 ▲기관별 현안사업 ▲2014년도 주요업무 기본방향 등 일선 교육현장에 시급히 전달되어야 할 사항들이다.
특히, 아산교육청의「멘토와 함께하는 100人 100色 꿈드림」과 서산교육청의「서산 3C(Club, Creativity, Character)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춤형 글로벌 인재 육성」은 벤치마킹의 좋은 사례로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기관별로 경쟁력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 있는 충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한데 대해 격려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정책들이 학교현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꼼꼼히 챙기도록 지시했다.
또한, 학교지원 관련 업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으며, 철저한 사전 안전대책 수립과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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