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비가 온다’ 음원차트 올킬…날씨 맞춤형 인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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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원 차트 모두 1위

강승윤 티저/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의 데뷔 싱글 ‘비가 온다’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6일 공개된 강승윤의 ‘비가 온다’는 17일 오전 7시 현재 멜론, 올레뮤직,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벅스, 엠넷, 몽키3 등 국내 모든 9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승윤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2’(이하 슈스케2)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사전 홍보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에 미루어 볼 때 남다른 의미를 갖는 성적이다.

3년 전 슈스케2 출연 당시보다 좀 더 풍부해지고 다양해진 강승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비가 온다’는 상실의 아픔을 ‘맘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차갑게’라는 가사로 담담하게 표현했다.

특히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요즘 날씨와 어우러져 대중들의 감성을 건드리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3년여간 묵묵히 YG의 연습생으로 다시 시작해 기량을 갈고 닦아 온 강승윤은 이번 싱글뿐 아니라 7월 말 발표하는 강렬한 록 장르의 곡 ‘WILD AND YOUNG’, 9월 초 발매될 미니앨범까지 하나둘 자신이 준비해 온 것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강승윤은 YG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할 남자 신인그룹을 결정하는 리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에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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