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극 꿈나무 큰잔치 22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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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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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7회 충남청소년연극제 25일까지 예산군문예회관서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 내 연극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제17회 충남청소년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는 천안 청수고 등 도내 7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일정별 공연을 보면, 개막 첫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천안 청수고가 ‘살랑 죽을랑 토끼이야기’를, 같은 날 오후 6시30분에는 서산여고가 ‘수수께끼’를 무대에 올린다.

둘째 날인 23일 오후 1시30분에는 온영한올고의 ‘그 학교’가,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아산고 ‘오동리 소방서’가 펼쳐지며, 24일 오후 1시30분, 6시에는 논산여고의 ‘학교 2013’과 천안두정고의 ‘헤더웨이집의 유령’이 각각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1시30분에는 온양용화고가 ‘꽃은 만발 마음은 살랑’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이며, 이어 진행되는 폐막식은 예화여고 풍물부 공연과 연극제 결과 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상 1개 학교에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올해 전국청소년연극제 참가 자격을 부여하며, 우수상 2, 장려상 3, 특별상 1개 학교, 최우수연기상 2명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연극 꿈나무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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