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R&D센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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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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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가 세계적인 첨단 클러스터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산학연 R&D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발주청 및 입찰참여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판교테크노밸리 산학연 R&D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심의를 실시했다.

도는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산업㈜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그간 공동설명회 및 기술검토회 등을 거쳐 이날 최종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84.99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74.49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발주청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가격심사를 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낙찰자는 오는 10월에 착공해 201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번 심의에서 입찰참가업체간 상호 토론회를 시행했다. 업체간 토론회는 기술제안서의 충분한 비교·검토, 진위여부 확인 등 심의의 내실화를 위해 입찰참가업체 상호간에 기술제안서의 내용을 토론하는 방식이다.

성남시 판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들어설 산학연 R&D센터는 부지면적 17,364㎡에 건축 연면적 53,054㎡, 지하2층/지상8층의 규모로 총 공사비 1,018억원이 투입되며, 판교테크노밸리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 산학연 연계와 공동연구 기능을 갖춘 연구 및 지원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 R&D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대학연구소를 연계해 연구개발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능을 촉진시켜 인근 연구관련 네트워크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은 “이번 기술제안입찰 심의가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의 사전 공개와 공정한 행정절차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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