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金壽鎭)는 2013년도 제1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9월 4일 11시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준우 충청남도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도내 사회복지 지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에 의거 도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복지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이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사회복지인 및 자원봉사자 등이 표창을 받았다

윤경순 사랑의 집 윤경순 대표이사와 태안군 주민복지과 최승자씨 등 3명의 공무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홍성정신요양원 최경환씨를 비롯한 민간인 5명과 천안시 서북구 조혜영씨 등 공무원 4명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사회봉사단중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실시하는 제7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도내 사회복지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김영순(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중부도시가스(주),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노치석,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참사랑 천사의 집 김기성 원장 등에게 대상패와 시상금 300만원 또는 500만원을 각각 수여하였다

이날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인들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만드는 주역이라”고 하면서 충청남도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면서 사회복지 근무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더욱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하여 참석한 사회복지인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준우 도 의장은 축사를 통하여 “최근 사회가 고도화, 개인화, 양극화로 치닫고 있는 이 시기에 충남의 사회복지정책 중요성이 대두된다고 하며 도 의회도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김수진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행복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갈 것을 국정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어 우리 국민 모두는 새로운 복지 지평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금년 11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수진 회장은 “그동안 사회복지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열악했던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위상을 정립할 수 있었고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참석 사회복지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 박수현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존경하는 전임 김수진 회장님의 업적과 성과를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하며 지속적인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부대행사로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11개 시설에서 생산한 60여종의 생산품을 전시하여 생산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