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WISET사업단, 고교생 과학탐구 연구 결과 발표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육성사업단인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인천지역사업단(단장·인하대 최순자 교수) ‘2013 WISET 인천 Science Festival’ 과학탐구결과 발표대회가 28일 오전 9시 인하대 하이테크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학탐구결과 발표대회는 지난 7월 각 학교 지도교사가 제출한 제안서 심사에 의해 선정된 24개 팀(144명)이 참가하여 지난 9주 동안 진행한 탐구학습의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24개 팀은 화학, 물리/지학, 생명과학 등 3개 분야 각 8팀으로 나눠 분야별 경합을 벌이게 되며 각 팀은 ‘다시마를 이용한 황토염색 물빠짐에 관한 연구(부광여고)’ 등 다양한 생활 속의 주제를 가지고 방학 동안 지도교사 지도 하에 주제별 탐구학습을 진행한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우수팀에게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시장상, 인하대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WISET 인천 Science Festival 과학탐구결과 발표대회는 탐구학습 진행과정 중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창출하면서 스스로의 내실을 다져 미래 여성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또한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인하대 이공계열 연구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는 창의적 사사연구(Research & Education, R&E) 결과발표대회를 29일 오전 9시 인하대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과 공조하여 기획된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인천의 과학중점학교, 학력향상선도학교 등 이공계 고급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21개 팀이 인하대 바이오융합시스템연구실 등 인하대 이공계열 각 연구실과 연계되어 4개월여에 걸쳐 고등학생들이 대학연구실을 오가며 해당교수의 지도하에 연구가 진행됐다.
이번 결과발표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팀별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최순자 WISET 인천지역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일정기간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경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다져 참가자 모두가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