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당국은 3일(현지시간)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 고원에서 실종됐던 미국인 관광객 5명이 전원 구조됐다고 밝혔다.
타지크 국토안보위원회에 따르면 실종된 미국인들은 모두 무사하며 현재 헬기를 이용해 수도 두샨베로 이송 중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관광객들은 몇일전 파미르 고원에서 카누여행을 하던 중 전화연락이 끊기며 실종됐다. 이후 수색에 나선 구조대에 발견됐으며 다리에 상처를입은 부상자가 있지만, 생명에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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