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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공모 오늘 마감…"연내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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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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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해 진행한 공모를 4일 마감한다.

4일 KT에 따르면 KT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차기 CEO 공모 접수를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한다. KT 공모에 참여한 인사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KT CEO추천위는 앞으로 약 일주일 동안 서류를 검토하고 후보자를 3∼4명으로 압축한 후 최종 면접을 거쳐 회장 후보 1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위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후보자군을 확정하는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에서 후보자 확정 일정을 '연내'라고 못박은 바 있다. 

추천위는 공모 응모자 외에 위원들이 직접 추천한 인사, 헤드헌팅 업체가 추천한 인사 등으로 차기 CEO 후보자군을 구성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KT는 신문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한 CEO 공모 공고에서 CEO 심사 대상을 '응모자 및 별도 조사에 의한 후보자'로 명시했다.  

추천위는 위원장인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가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이 후보자의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KT내부 출신으로 표현명 현 대표직무대행(사장), 최두환 전 사장과 이상훈 전 사장, 관료 출신으로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삼성 출신으로 이기태 전 부회장과 황창규 전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CEO의 임기는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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