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7포인트(0.53%) 하락한 1998.6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139억원, 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45억89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0.89%) 통신업(-0.51%) 기계(-0.66%) 비금속광물(-0.52%) 건설업(-0.57%) 제조업(-0.6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2.08%) 현대모비스(-1.66%) 삼성전자(-1.03%) 등이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86%) 기아차(0.71%) SK텔레콤(0.66%) 등이 상승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져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15포인트(0.59%) 내린 15914.6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75포인트(0.32%) 낮은 1795.1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8.06포인트(0.20%) 빠진 4037.20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