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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연말맞아 해외직구족 겨냥 이벤트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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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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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접 구매(해외 직구)' 가 늘어나면서 국내 카드사들도 다양한 이벤트 내놓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크리스마스 주간 등이 맞물려 카드사들은 캐시백 및 포인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달 13일까지 아마존, 아이허브닷컴, 노드스톰 등 해외 쇼핑몰 및 해외배송전문업체 몰테일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 이용금액의 3%를 돌려준다. 현대카드는 해외 신용판매 결제금액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27일까지(한국시간 기준)까지 지정된 30대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3% 캐시백 혜택을 준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20~27일)에 결제된 금액에 대해선 캐시백율을 2배로 적용해 쇼핑몰 이용액은 4%, 몰테일 배송비는 6%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행사에서 혜택을 받으려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응모가 필수다. 응모 이후부터의 카드 이용금액만 캐시백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행사기간 동안의 인당 캐시백 한도는 3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내년 1월까지 해외 온라인 결제를 포함, 롯데카드로 250만~500만원을 사용하면 5만점, 500만~750만원 구간에서는 7만점, 750만원 이상 사용시에는 10만점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KB국민카드도 연말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돌려준다. 

해외결제 수수료를 절약해주는 카드도 있다. 외환은행이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해외 카드 사용대금을 미국 달러화로 바로 결제하는 ‘달러페이 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현지 통화를 미화로 환산 시 발생하는 약 1%의 수수료에 최종 결제통화인 원화로 또 환산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약 1%의 수수료가 고객에게 부과됐다.

그러나 달러페이 카드는 미화를 원화로 재환산하는 과정을 생략해 약 1%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이 카드는 또 사용금액에 따라 예스포인트 적립(월 최대 3만점), 놀이공원 할인서비스, 해외여행 상해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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