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원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났다.
9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6층에 묵고 있던 산모와 신생아 2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 불로 1층 주차장과 차량 6대가 불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4층에서 6층까지 있는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던 산모와 신생아가 큰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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