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이르기까지 세계일류상품육성제도가 기여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고찰한다. 향후 2조 달러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무역인프라로서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역할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 내년도 새롭게 선보이게 될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개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며 기업의 입장에서 이 제도를 활용한 시장 점유율 확대방안도 다루어진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코트라, 경제무역계 인사는 물론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CEO 및 임원 등이 참가해 날로 급변하는 세계무역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우리기업들에게 요구되는 효과적인 마케팅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무역2조 달러 달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해외마케팅 방법, 글로벌 경영의 관점에서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코트라 신환섭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은 무역1조 달러를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 기업이 당면한 여건을 밀도 있게 반영하여 국가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개별기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장 확대 지원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5월초에 세계일류상품육성제도의 관리 운영기관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코트라로 변경하고 다양한 코트라 해외마케팅 사업과 일류상품육성기업들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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